“대통령 지지율 40% 밑이면, 2022년 지방선거와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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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40% 밑이면, 2022년 지방선거와 유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photo 뉴스1

정치권의 시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로 향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와 AI(인공지능) 시뮬레이션이 그려낸 판세는 여야(與野) 모두에 경고등을 켰다. 주간조선이 창간 57주년을 맞아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10~11일 실시한 서울·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야당의 오세훈 시장, 부산은 여당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선두였다. 최근 한국갤럽과 전국지표조사(NBS)의 정당 지지율에서는 여당이 15%포인트 안팎 앞섰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도 여당이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10월 3주차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9%)와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6%)의 응답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겉으로는 여당 지지율이 높지만, 수면 아래에는 반여(反與) 성향의 무당층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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