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르포] 그곳은 中 자본이 만든 ‘디지털 노예’ 감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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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르포] 그곳은 中 자본이 만든 ‘디지털 노예’ 감옥이었다

지난 10월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 있는 주요 범죄단지 중 한 곳인 원구단지의 한 건물. 대규모 범죄조직이 떠난 건물의 외부 발코니에 마치 교도소처럼 2~3m 높이의 쇠창살이 설치돼 있다. photo 오기영 기자

“단지 전체에 있던 인원수는 잘 모를 정도로 많았고 방 개수만 수천 개였다. 내부 경비 인력만 (나를 포함해) 600명 정도 됐다. 사람들이 단지 밖으로 탈출 시도도 많이 했지만 빠져나간 사람은 없다고 해도 된다. 그 정도로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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