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레오폴츠크론 호텔 2층 야외 테라스. 호수 너머 1853m 운터스베르크 봉우리가 펼쳐져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사진=김기철 기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열기가 달아오르는 8월 중순, 시내 호텔비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모텔도 30만~40만원은 보통이고, 웬만큼 시설을 갖춘 곳은 80만원, 100만원을 호가한다. 숙박비 걱정 할 필요 없으면 페스티벌 극장이 지척인 구 도심 자허호텔이나 슐로스 묀히슈타인 호텔에 묵으면 된다. 그게 아니면, 머리를 싸매야 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중독자’가 꼽은 숙소 셋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