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의 주간을 계기로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8월 이 대통령 방미 이후 두 달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 회의에서 안보·통상 현안에서 진전을 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통상 분야에서 양국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라 지난 8월 첫 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성명이나 합의문을 채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