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살 팬들, 이날을 보려 19년을 울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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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보살 팬들, 이날을 보려 19년을 울었나 보다

프로야구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화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외국인 ‘원투 펀치’의 호투와 ‘클린업 트리오’의 맹타에 힘입어 삼성을 11대2로 완파했다. 3승 2패로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한 한화는 26일부터 정규 시즌 1위 LG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펼친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른 것은 2006년으로 당시 삼성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뜨겁게 껴안은 폰세·와이스  24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끝나자 한화의 투수 코디 폰세(오른쪽)와 라이언 와이스가 포옹하고 있다. 두 선수가 이어 던진 한화는 삼성에 11대2로 승리, 시리즈 3승 2패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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