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병원과 약국에서 1조4000억원 이상(신용카드 결제 기준)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9월까지 상황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액수를 넘었을 뿐 아니라,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의료계에선 이 같은 추이를 감안, 올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병원과 약국에서 쓰는 금액이 총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