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미 CNN과 인터뷰에서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조정·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며 한미 간에 “이견”이 있다고 인정했다.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에 대한 한미 간 의견 차이가 아직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국이 2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큰 틀에서 관세 협상을 마무리짓고 합의 사항을 ‘문서화’하려 했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실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