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앤드루 카네기(1835~1919)가 설립한 비영리 기구 뉴욕 카네기 재단이 미국 전역의 도서관 1280여 곳에 각각 1만달러(약 1400만원)씩 수표를 보내기로 했다.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돈을 어떻게 쓸지는 각 도서관에 맡긴다. 누구나 쉽게 지식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생전 도서관 설립에 거액을 기부했던 카네기를 기리는 자선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