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 ‘초슬림폰’ 줄줄이 부진...“틈새 수요 창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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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초슬림폰’ 줄줄이 부진...“틈새 수요 창출 실패”

애플이 지난 5월 출시한 초슬림 스마트폰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놓은 ‘초슬림·초경량 스마트폰’ 제품들이 모두 판매량 부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9월 두께 5.6㎜, 무게 165g의 아이폰 에어를, 삼성은 지난 5월 두께 5.8㎜, 무게 163g의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했다. 각각 역대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앞세웠지만, 일반 모델보다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이 낮은 데 반해 가격대는 더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외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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