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보유세 강화’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도높은 대출제한·규제지역 확대 등으로 여론의 반발이 일자 집값을 잡기 위한 후속책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 경제수장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1% 보유세’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시장에서는 만약 1% 수준의 높은 보유세가 매겨진다면 고가주택을 장기 보유한 은퇴노인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세를 부담하기 어려운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집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