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보>(1~19)=대만의 쉬하오훙(24) 9단과 일본 출신 한국기원 객원 기사 스미레(16) 4단이 마주 앉은 16강전이다. 그동안 서로 만날 기회가 없어 첫 대결이 됐다. 앞서 스미레는 1회전에서 이번 대회 본선 최연소·최고령 대결을 벌여 67세 왕리청을 꺾었다. 쉬하오훙은 부전을 받아 16강에 직행했다. 돌 가리기에서 우선권을 가진 쉬하오훙이 백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