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화학 기업 바스프(BASF)와 협업해 자외선 흡수·반사 기능을 동시에 지닌 자외선 차단 원료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자외선 차단 기술과 제품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다. 기초 스킨케어, 색조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선 케어)가 독자적인 분야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태양을 잡아야 화장품 시장을 잡는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