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대 AI’ SKT의 AI 사내회사, 개발자들에게 지방 대리점 관리 제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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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대 AI’ SKT의 AI 사내회사, 개발자들에게 지방 대리점 관리 제안 논란

<YONHAP PHOTO-4278> 타운홀 미팅하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은 유영상 CEO가 주관하는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사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AI 혁신 추진을 위한 AI CIC를 출범시킨다고 25일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이날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AI 사업 혁신을 위한 AI CIC 출범을 발표하고 있다. 2025.9.25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09-25 15:59:41/<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SK텔레콤이 만든 사내 AI(인공지능) 전문 회사가 일부 AI 개발자들에게 지방 대리점 발령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개발자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희망 퇴직 신청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통신업계에선 “A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하고 국가대표 AI에 선발되고도 개발자들을 내보내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 “해킹 피해 보상으로 늘어나는 비용 지출을 인건비 감축으로 상쇄하기 위해 제살 깎아먹기식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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