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내수만 주력으로 하는 식품사들의 실적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오르면서(원화 가치 하락) 이에 따른 수익 대부분이 상쇄된 탓이다.
식품사들의 3분기 실적 추정치를 살펴보니 해외 시장에 진출한 식품사들만 실적 개선세만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 환율 효과까지 누리는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