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술력 공인받았다더니… 기술 특례 상장 82곳 중 48곳이 주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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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술력 공인받았다더니… 기술 특례 상장 82곳 중 48곳이 주가 뚝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 제공

제약업체 A사는 지난 2022년 신약 개발 기술 등을 앞세워 기술보증기금(기보) 평가를 거쳐 ‘기술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상장 당시 주가는 3만원대였는데,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단 한 해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주가는 1000원대로 곤두박질했다. 기보가 공인한 기술력을 믿고 이 회사에 투자한 이들은 큰 손실을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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