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액션? 미리 계획한 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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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액션? 미리 계획한 작전입니다

한화 문동주가 지난 18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왼쪽 사진) 삼성 강민호는 이튿날 열린 2차전에서 9회 투런 홈런을 치고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오른쪽 사진) 야구에서 금기로 여겨졌던 과한 세리머니가 이제는 하나의 작전이자 볼거리로 인정받고 있다./뉴스1·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한화 문동주는 두 팔을 치켜들며 야수처럼 포효했다. 지난 18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7회에 구원 등판해 국내 프로야구 최고 구속(161.6㎞)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였다. 혈기방장한 젊은 선수의 ‘오버 액션’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하나의 ‘전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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