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라워노즈(Flower Knows)’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개장 10분 전 기자가 키오스크 입장 등록을 하자 대기 번호는 52번이었다. 평일 오전임에도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실제 입장까지 20분이 걸렸다. 주말에는 하루 1000여 팀이 다녀갔고, 주요 인기 제품은 일부 품절됐다는 것이 운영진 측 설명이다.
플라워노즈 팝업을 찾은 김은서(22)씨는 “케이스나 블러셔 음각이 예뻐 수집하고 싶다”며 “K뷰티에서는 보기 어려운 ‘공주 감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