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정돼 있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 관련 “훌륭한 무역 협정을 맺을 것이고 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환상적일 것”이라며 “양국 모두에 좋은 무언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11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잠재적으로 155%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했고,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맞서 관세나 비행기 부품 같은 ‘지렛대’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