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9월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트럼프 관세’ 여파로 자동차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의 실적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2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9월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동월보다 16.8% 증가한 64억1000만달러였다. 역대 9월 기준 최대 기록이다. 올 1~9월 수출액도 작년보다 2.2% 증가한 541억달러로 집계돼,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