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의 연간 온라인 부문 거래액이 올해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섬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한섬은 20일 올해 온라인 거래액이 처음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년 전인 2020년 2500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년 새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패션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