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한국 극장가를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점령했다. ‘주술회전’ ‘체인소 맨’ ‘귀멸의 칼날’ 등 확실한 만족을 보장하는 영화에 관객이 몰린다. 세 작품은 흔히 ‘도파민이 터진다’고 표현하는 짜릿한 재미를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 이후 변화한 국내 관객들의 영화 선택 패턴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