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 국민 지킬 외교부, 의전부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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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국민 지킬 외교부, 의전부로 전락

지난 15일 캄보디아 남부의 보코산 지역을 찾았다. 지난 8월 범죄 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A씨가 끌려갔다는 곳이다. 프놈펜에서 차로 1시간을 달려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 도착해 헤매다가 A씨와 같은 한국인들이 감금돼 있다는 범죄 단지에 다다랐다. 정문을 지키는 범죄 조직원 7~8명의 시선이 기자에게 쏠렸다. 멈춰서 안을 살피고 싶었지만 캄보디아인 운전기사는 “위험하다”며 계속 차를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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