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가 최근 영국 극우 인사들의 유니폼처럼 소비되면서 브랜드 이미지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9월 런던에서 열린 반이민 시위에서 수만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왔고, 이들 중 상당수가 스톤 아일랜드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극우 운동가 토미 로빈슨 역시 시위 현장과 법원 출두 시 이 브랜드를 입고 등장해 논란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