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의 상징에서 극우의 상징으로… 이미지 쇄신에 골머리 앓는 ‘스톤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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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의 상징에서 극우의 상징으로… 이미지 쇄신에 골머리 앓는 ‘스톤 아일랜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가 최근 영국 극우 인사들의 유니폼처럼 소비되면서 브랜드 이미지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9월 런던에서 열린 반이민 시위에서 수만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왔고, 이들 중 상당수가 스톤 아일랜드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극우 운동가 토미 로빈슨 역시 시위 현장과 법원 출두 시 이 브랜드를 입고 등장해 논란을 키웠다.

영국의 반이민 운동가 토미 로빈슨 13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테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재판을 받기 위해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을 떠나고 있다. 그의 오른쪽에 스톤 아일랜드 모자를 착용한 시민이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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