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500만 관람객’ 시대를 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501만63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월부터 10월까지) 관람객 숫자 295만5789명과 비교해 약 70% 증가했다. 연간 관람객이 500만명대를 기록한 건 국립박물관이 개관한 1945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