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2주 안에 만날 것”이라며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계획을 재확인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반발해 100% 초고율 관세 추가 부과를 예고했던 트럼프는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