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이 선수가 없었으면 정규시즌 3위의 기적은 없었다. 심지어 가을야구 데뷔를 맞아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등판하는 투혼을 펼쳤지만, 평균자책점 12점대 부진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