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총수 일가가 계열사 LS에코에너지 지분을 전량 매각해 700억원을 확보했다.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사들이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커지자 지분 방어를 위해 실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포함한 총수 일가 8명은 보유하던 LS에코에너지 주식 193만여주(지분율 6.3%)를 700억원에 시간 외 매매로 전량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