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협의에서 우리 정부가 ‘외환시장 안전장치’로 제시한 ‘한미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 “미 재무부와 우리 사이에 무제한이든 유제한이든 통화스와프 진전이 없다”라고 말했다. 통화스와프 체결 주체인 미 중앙은행(Fed·연방준비제도) 대신 재무부와 한국은행 간 협약 추진설이 거론되는 상황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