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에 보복하기 위해 꺼내든 ‘중국산 폐식용유 수입 중단 검토’애 해해 중국 관영 매체가 “실질적 의미는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사태로 대두 농가 구제가 늦어져, 이들을 겨냥한 정치적 메시지를 낸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1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전문가를 인용해 “이미 중국산 폐식용유 수입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하며, 실질적 의미는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