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 돌아간 '이승현 어게인' 하지만… 디아즈 결승 투런포의 트리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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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돌아간 '이승현 어게인' 하지만… 디아즈 결승 투런포의 트리거였다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SSG의 준PO 4차전.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14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야구란 종목이 참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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