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 주식 다 받으려면 3년 뒤 ‘12만 전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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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 주식 다 받으려면 3년 뒤 ‘12만 전자’ 돼야

삼성전자가 성과에 따라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처음 도입하면서, 임직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회사 측은 “그간 과거 실적에 대한 보상만 있었지만 미래에 대한 보상을 처음 약속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일부 직원들 사이에선 “기준이 너무 까다롭다”는 의견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내세운 ‘미래 성장 보상’이라는 명분 뒤에는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한 대응, 주가 부양과 지배구조 부담 사이의 고민, 자사주 운용 관련 실리적인 전략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① 인재 붙잡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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