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91억달러 넘게 순유입됐다. 순유출됐던 채권자금이 순유입으로 돌아선 가운데, 반도체 호조에 주식자금 순유입 규모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91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주식과 채권 등 국내 증권에 투자한 돈이 빼낸 돈보다 더 많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