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첫 화면을 친구 목록만 나오는 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미 인스타그램처럼 ‘친구’ 탭을 쓰는 이용자들이 있기 때문에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용자에게 친구 탭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