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남미는 유럽과 세계 축구를 양분하는 대륙이다. 10팀이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로 진검승부를 펼쳐 본선 출전권을 다투는 월드컵 예선 환경은 그야말로 '정글'이다. 광적인 팬들의 응원, 해발 4000m가 넘는 고지대를 오가며 싸운다. 생존 자체가 대단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