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정상회의에 각국 정상과 아랍 왕족들이 모인 가운데, 이색적인 인물이 눈길을 끌었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었다. 그는 정상도, 정치 지도자도 아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회의장 단상에 함께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