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여야 의원 간 대치로 한때 파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감사 도중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지난달 자신에게 보낸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한 것이 발단이었다. 양당 의원들이 서로 삿대질을 하고 욕설과 반말을 내뱉으면서 국정감사장은 아수라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