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hy] 카메룬에 92세 8선 대통령… 아프리카, 30년 이상 집권자만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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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Why] 카메룬에 92세 8선 대통령… 아프리카, 30년 이상 집권자만 5명

‘정답’ 정해져 있는 투표   12일 카메룬 수도 야운데의 대통령 선거 투표소에서 폴 비야(오른쪽) 대통령이 투표하는 모습을 부인 샹탈 비야(55)가 바라보고 있다. 올해 아흔두 살인 폴 비야는 1992년 첫 부인과 사별하고 2년 후 맏아들보다 한 살이 많은 샹탈과 재혼했다./로이터 연합뉴스

아프리카 카메룬은 사막·밀림·고원·대서양 연안까지 다양한 기후 지역을 품고 있고, 국민은 서로 다른 말을 쓰는 250여 부족으로 구성돼 있어 ‘아프리카 축소판’이라 불린다. 이 나라에서 ‘100세 대통령’이 출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흔두 살로 현직 세계 최고령 국가 원수인 폴 비야 대통령이 12일 치른 대선에서 8선에 도전하는데, 선거 결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승리가 기정사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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