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보이며 러시아에 종전을 압박했다. 토마호크는 사거리가 최대 2500㎞인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사할 경우 러시아 모스크바까지 갈 수 있다. 미국이 지원 중인 패트리엇 미사일 사거리의 10배 이상으로,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해 이 전쟁의 ‘게임 체인저’로 여겨져 왔다. 트럼프가 ‘토마호크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러시아는 강력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