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수정란에서 유래해 인체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 줄기세포)로 만든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식해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도파민은 중추신경계에서 신경 전달 물질이자 호르몬으로 작용하는 유기 화합물로, 뇌의 보상 회로와 운동 조절 등 다양한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