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주택 보증심사 평균 6일, 서희건설 단 3일…특혜 의혹

오늘의뉴스

[단독] 지주택 보증심사 평균 6일, 서희건설 단 3일…특혜 의혹

'6000만원 목걸이 청탁' 서희건설, 분양 보증 심사 특혜 의혹
전체 지주택 3.7일→5.9일 늘었는데, 서희 지주택은 5.16일→3.3일로 단축

[땅집고]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몸집을 키워온 서희건설이 분양 보증 심사에서 특혜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6000만원대 고가 목걸이를 선물해 사위를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하도록 인사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최근 10년간 지주택 사업 분양 보증 심사기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 사업장의 심사기간이 타 건설사 사업장보다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이후 지주택 아파트 심사 기간은 평균 6일로 늘었으나, 같은 기간 서희건설은 오히려 3일로 짧아졌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