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10일 브라질과의 A매치 평가전을 0대5 완패로 마치고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강팀과 맞붙어 많은 점을 배운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궂은 날씨에 많은 팬이 와줬는데 좋은 결과를 못 내 죄송하다”며 “오늘 우리는 ‘팀으로 싸우는 방법을 찾자’고 다짐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던 점이 보여 앞으로 메워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