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연말까지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 당국 개편 이슈 등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이 지연돼서다. 여기에 여신협회 이사사인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국정감사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겹치면서, 회추위 구성 일정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수료 수익 감소와 금융권 보안 강화 등 현안이 산적한데, 여신협회장 선출까지 늦어지면서 업계의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