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15구(區·arrondissement)에서 매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지정됐다. 유럽연합(EU)의 공공기관이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첫 사례다.
식품 기업 대상은 AMA(Association Mes Amis) 협회, SF글로벌라이즈와 함께 파리 15구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등 3개 기관이 프랑스 파리 15구 국제협력기관에 공동으로 제정안을 발의한 뒤, 파리 15구 의회가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승인하면서 매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