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E8(이에이트)가 상장 약 1년 반 만에 두 번째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상장 당시 약속했던 사업 매출은 여전히 답보 상태인 가운데, 주주들에게만 손을 벌리며 자본 확충에 나서는 모습에 주주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주주들은 짧은 기간 연속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E8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금융당국의 제재가 없다면 유상증자는 그대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