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있는 동안 한미관계 꽤 거칠겠지만, 동맹 유지하는 게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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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있는 동안 한미관계 꽤 거칠겠지만, 동맹 유지하는 게 합리적”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 /미어샤이머 제공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는 “북한이 진지하게 비핵화에 관심을 보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최근 김정은이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전혀 놀랍지 않았다”고 했다.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을 주창한 국제정치 석학인 미어샤이머 교수는 이달 초 본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이 핵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보유할 계획이란 사실을 받아들이는 방법 말고는 별다른 수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요즘 미국이 동맹을 대하는 태도를 고려하면 앞으로 한국이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자체) 핵무기 획득에 나설 가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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