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에 평생 오지 돌아야”… 육사 관두고 인서울大 택하는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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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에 평생 오지 돌아야”… 육사 관두고 인서울大 택하는 생도들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사 79기 입학 및 진학식에서 육사 생도들이 거수경례하고 있다. 2019년 입학한 이들은 정원 330명 대비 276명이 임관해 임관율 83.6%를 기록했지만, 2년 후 입학한 81기는 223명만 임관해 올해 임관율은 67.6%로 떨어졌다./고운호 기자

육군사관학교의 올해 임관 인원 223명, 정원 330명 대비 임관율 67.6%는 최근 5년 중에서도 눈에 띄게 낮은 수치다. 2022년 임관 인원은 280명으로 정원 310명 대비 임관율이 90.3%를 기록했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270명 이상이 임관해 임관율 83%대를 유지했다. 육사 임관율이 정원 대비 70% 선도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진 데 대해 엘리트 간부 충원마저 어려워지는 우리 군의 위기를 상징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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