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출범 초기 세계 13개국에 특사단을 파견하는 데 총 4억6164만원의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부는 과거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국가 위주로 특사단을 보내왔던 관행을 깨고 전방위 특사단 외교를 펼쳤다. 하지만 파견된 특사단이 직접 상대국 정상을 만난 건 13개국 중 5번에 그쳐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