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니] 이벤트 대회인데 우승하면 8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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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니] 이벤트 대회인데 우승하면 85억원?

남자 테니스 최고의 스타들이 역대급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모였다. 15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 ANB 아레나에서 단 6명이 출전하는 테니스 대회 ‘식스 킹스 슬램(Six Kings Slam)’이 개막한다.

총상금 1350만달러(약 192억5000만원)가 걸려 있다. ATP(남자프로테니스) 랭킹과 무관한, 사우디 관광청이 주관하는 비공식 대회에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유다. 출전만 해도 상금 150만달러(약 21억4000만원)를 받고, 우승자는 단번에 600만달러(약 85억7000만원)를 챙긴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상금 규모가 큰 US오픈(우승 상금 500만달러)보다 100만달러나 많다.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 우승 상금과 비교하면 배(倍)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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