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름 독일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22)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이적료 기록을 새로 썼다.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공간 침투로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끈 그는 1억2500만유로(약 2060억원) 이적료에 지난 시즌 EPL 챔피언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이 기록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알렉산데르 이사크(26·스웨덴)가 1억4500만유로에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깨졌지만, 리버풀 팬들은 비르츠가 올 시즌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