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업 준비생 김모씨는 이번 추석 연휴에 캄보디아를 여행하려고 현지 숙소를 예약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살인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른다는 소식에 여행 계획을 접은 것이다. 김씨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앙코르와트를 가보려 했는데 최근 캄보디아 사건 소식이 흉흉해 포기했다”고 말했다.